안녕하세요!
오늘은 미국 대표 우량주 500개를 추종하는 S&P500 지수를 기반으로 국내 상장된 ETF 중 TOP4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.
S&P500 지수는 미국 시가총액의 약 80%를 차지하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, 최근 30년 동안 연평균 약 9.7%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보여줬습니다. 미국에 상장된 ETF인 IVV나 VOO는 낮은 수수료로 매력적이지만, 연금저축이나 ISA 계좌에서는 국내 상장 ETF만 투자 가능하기에 국내 S&P500 ETF를 선택해야 할 상황도 많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TIGER, KODEX, ACE, 그리고 RISE(구 KBSTAR) ETF를 비교하여, 수수료, 수익률, 운용자산(AUM)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려 합니다. S&P500에 투자를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
1. 국내 S&P500 ETF 추천 – TOP4 분석
1) TIGER 미국 S&P500
• 운용사: 미래에셋자산운용
• 상장일: 2020년 8월 7일
• 운용수수료(총보수): 0.1789%
• 운용자산(AUM): 약 4조 3,648억 원
• 거래량: 약 380만 주
• 배당률: 연 1.28%
• 최근 3년 수익률: +45.81% (배당 재투자 기준)
TIGER 미국 S&P500 ETF는 국내 S&P500 ETF 중 가장 큰 운용자산 규모를 자랑합니다. 분기별 배당금을 지급하며, 1년 기준 배당률은 약 1.28%입니다. 다만, 총 수수료 (보수율, 기타 비용, 매매/중개수수료 포함)는 0.1789%로 다른 ETF 대비 다소 높은 편입니다.
2) KODEX 미국 S&P500
• 운용사: 삼성자산운용
• 상장일: 2021년 4월 9일
• 운용수수료(총보수): 0.1836%
• 운용자산(AUM): 약 1조 6,345억 원
• 거래량: 약 130만 주
• 배당 지급 방식: 배당금 자동 재투자(TR)
• 최근 3년 수익률: +46.36%
2025년 1월 24일 기준 종목명이 변경되었습니다. TR ETF 폐지로 인해 KODEX 미국 S&P500 ETF는 배당금을 별도로 지급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(TR)되는 방식에서 7월부터는 자동 재투자 없이 운용될 예정입니다. 최근 3년 수익률은 +46.36%로 상위권입니다. 다만, 총수수료는 0.1836%로 가장 높습니다.
3) ACE 미국 S&P500
• 운용사: 한국투자신탁운용
• 상장일: 2020년 8월 7일
• 운용수수료(총보수): 0.1714%
• 운용자산(AUM): 약 1조 1,960억 원
• 거래량: 약 47만 주
• 배당률: 연 1.27%
• 최근 3년 수익률: +46.44% (배당 재투자 기준)
ACE 미국 S&P500 ETF는 비교적 낮은 총 수수료(0.1714%)와 균형 잡힌 배당률(1.27%)로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입니다. 장기 투자자와 배당 투자자 모두에게 적합한 옵션입니다.
4) RISE 미국S&P500 (구 KBSTAR 미국 S&P500)
• 운용사: RISE자산운용
• 상장일: 2021년 4월 9일
• 운용수수료(총보수): 0.1372%
• 운용자산(AUM): 약 5,071억 원
• 거래량: 약 22.5만 주
• 배당률: 연 1.18%
• 최근 3년 수익률: +45.74% (배당 재투자 기준)
RISE 미국 S&P500 ETF는 총 수수료가 0.1372%로 가장 낮으며, 비용 효율적인 ETF입니다. 다만, 상대적으로 작은 운용자산 규모와 낮은 배당률(1.18%)이 단점으로 꼽힙니다.
2. 국내 S&P500 ETF 비교 요약
ETF명 | 운용사 | 총보수(%) | 운용자산(AUM) | 거래량 | 배당률(%) | 최근 3년 수익률(%) |
TIGER 미국 S&P500 | 미래에셋자산운용 | 0.1789 | 4조 3,648억 원 | 380만 주 | 1.28 | +45.81 |
KODEX 미국S&P500 | 삼성자산운용 | 0.1836 | 1조 6,345억 원 | 130만 주 | - | +46.46 |
ACE 미국S&P500 | 한국투자신탁운용 | 0.1714 | 1조 1,960억 원 | 47만 주 | 1.27 | +46.44 |
RISE 미국S&P500 | RISE자산운용 | 0.1372 | 5,071억 원 | 22.5만 주 | 1.18 | +45.74 |
3. 결론 –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?
1. 가성비 좋은 선택: ACE 미국S&P500
ACE 미국S&P500 ETF는 낮은 수수료와 높은 수익률로 가장 균형 잡힌 옵션입니다. 배당률도 1.27%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배당 투자자와 장기 투자자 모두에게 적합합니다.
2. 장기 재투자에 적합: KODEX 미국S&P500
KODEX 미국 S&P500 ETF는 자동 재투자를 선호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만,7월 이후 TR 상품이 폐지될 예정으로 이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.
3. 비용 효율적인 선택: RISE 미국S&P500
RISE 미국S&P500 ETF는 가장 낮은 수수료를 자랑합니다. 비용 절감을 우선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지만, 상대적으로 작은 운용자산 규모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
4. 안정성과 규모 중시: TIGER 미국S&P500
TIGER 미국S&P500 ETF는 운용자산 규모가 가장 크고 거래량이 많아 안정적인 매매 환경을 제공합니다. 다만, 높은 총수수료는 단점입니다.
이상으로 국내 S&P500 ETF TOP4 비교를 통해 각 상품의 특징과 투자 포인트를 정리해 드렸습니다. 본인이 선호하는 투자 방식과 목적에 따라 적합한 ETF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.
투자 전, 반드시 ETF의 상세 정보를 검토하고 신중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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